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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단양군, 출향인사 이근희씨에게 '감사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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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성균 기자]

충청일보

류한우 군수가 이근희씨(왼쪽)에게 군민들에 감사의 뜻이 담긴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단양군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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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단양군은 출향 사업가 이근희씨(74)를 군으로 초청해 감사패를 전달했다.

류한우 군수는 지난 4일 이근희씨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군민을 대신해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이근희씨와 동생 이창희씨는 지난 8월 지역에 최악의 물난리로 어려움을 겪자 각각 1억원씩 모두 2억원을 군에 수해성금으로 기탁했다.

이근희씨는 "고향 단양에 폭우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가만히 있을 수 없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을 위한 일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형제애만큼이나 고향 사랑이 남다른 이들 형제는 지난 2013년 군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발굴해 돕는 '단양군사회복지협의회'를 발족하자 기금으로 이근희씨는 1억원을 동생 창희씨는 3000만원을 보내 왔다.

단성면 북상리가 고향인 이들 형제는 단양초와 단양중, 단양호텔관광고(옛 단양공고)를 졸업한 기업가다. /단양=목성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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