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8 (목)

이슈 법의 심판대 오른 MB

[정치실록] 김종인, `이명박·박근혜` 사과 임박..."하지 않으면 안 되는 시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매일경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1. "시기상으로 봐서 (전직 대통령에 대한 사과를) 하지 않으면 안 되는 시기가 되지 않았나 본다"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기자들과 만나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의 구속과 유죄 판결에 대한 대국민 사과 의지를 밝히며)

2.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덮어 씌운 온갖 모함을 걷어내고 정상적인 원칙에 따른 재평가 후에 공과를 논해도 늦지 않다. 지금은 때가 아니다" (서병수 국민의힘 의원, 페이스북을 통해 김종인 위원장의 대국민 사과 의지를 비판하며)

3. "절대 권력은 절대적으로 부패한다. 무소불위 검찰을 통제하려면 검찰 부패까지 수사할 수 있는 공수처가 반드시 필요하다" (이재명 경기도지사, 페이스북을 통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출범을 촉구하며)

4. "절대 권력은 절대적으로 부패한다는 논리대로라면 슈퍼 절대 권력인 공수처는 슈퍼 절대적으로 부패할 것" (원희룡 제주도지사, 페이스북을 통해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공수처 필요성을 강조한 것을 반박하며)

5.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무슨 일이 있어도 공수처는 출범합니다"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페이스북을 통해 여야 합의가 또다시 불발되면 오는 9일까지인 정기국회 회기 내 공수처법 개정을 강행하겠다며)

6. "이 사람아, 왜 거기 그렇게 있어? 자네의 영정 아래서 나는 겨우 울음을 누르며 기도만 드렸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페이스북을 통해 자신의 측근이었던 고(故) 이경호 당대표 부실장의 발인을 애도하며)

7. "법무부가 일선 공무원을 동원해 당시 민간인이었던 김학의 전 법무차관의 실시간 출국 정보 등을 100차례 이상 불법으로 뒤졌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법무부의 민간인 불법 사찰에 대한 공익제보를 받았다고 주장하며)

8. "코로나19가 다자주의의 위기를 드러냄과 동시에 국제연대의 중요성을 일깨워줬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 국제전략문제연구소가 주최하는 '마나마 대회'에 화상으로 참석해 글로벌 보건 거버넌스 강화 노력이 필요하다며)

[이희수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