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신동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페이스북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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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6일 "당원들과 지지층은 12월 9일을 검찰개혁의 날로 선포하고 그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며 "9일까지 공수처법개정안, 공정경제3법, 세월호를 포함한 사회적참사특별법개정안 등 개혁 입법을 반드시 통과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신 최고위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타협보다는 당원들과 지지층의 개혁 열망, 당의 대국민 약속이 먼저'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이같이 전했다.
그는 "개혁을 열망하는 민심은 올해 4월 총선에서 민주당에 180석을 안겨줬다. 역대급 과반의석이었다"며 "야당과의 협상이 중요하지만, 개혁에 대한 열망과 당의 약속을 우선시해야 한다. 그렇지 않고 야당과 타협을 우선시했다가는 거센 역풍을 맞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21대 첫 정기국회에서 개혁입법으로 보답하겠다는 약속의 유효기간이 끝나는 날이 12월 9일"이라며 "무신불립(無信不立)이다. 당원들과 지지층에 대한 약속 이행으로 신뢰를 쌓는 것이 정도(正道)"라고 강조했다.
이날 민주당 당원 게시판에는 '김태년 원내대표, 꼼수 부리지 말고 공수처 개정안을 그대로 통과시켜라', '이번에 통과 못하면 전당대회를 열어야 한다', '이번에 검찰개혁 못하면 민주 진영 다 죽는다' 등 지도부를 향해 공수처 출범을 강력하게 촉구하는 게시글이 이어졌다.
박미주 기자 beyon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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