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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이슈 정치권 사퇴와 제명

추미애만 사퇴 44.3% 윤석열만 사퇴 30.8% 동반사퇴 12.2% [리얼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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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 사퇴" 12.2%

중앙일보

추미애 법무부장관(왼쪽)과 윤석열 검찰총장.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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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0명 중 4명은 추미애 법무부 장관만 단독사퇴를, 10명 중 3명은 윤석열 검찰총장만 단독 사퇴해야한다고 생각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7일 발표됐다.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4일 전국 500명을 대상으로 '추 장관과 윤 총장 간의 갈등 해결 방안'을 물은 조사에서 "추 장관만 사퇴해야 한다"는 응답은 44.3%였다. "윤 총장만 사퇴해야 한다"는 응답은 30.8%로 집계됐다.

"(두 사람이) 동반 사퇴해야 한다"는 응답은 12.2% "둘 다 사퇴할 필요 없다"는 5.4%였고, 7.3%는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연령별로 50대·60대·70대 이상에서는 절반 이상이 "추 장관만 사퇴해야 한다"고 했다. 반면 40대는 48.8%가 "윤 총장만 사퇴해야 한다"고 답했다.

20대는 "잘 모르겠다"라는 응답이 20.1%로, 다른 연령대에 비해 상대적으로 갈등 해결방안에 대한 유보적 응답을 내놨다. 이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다.

고석현 기자 ko.sukhy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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