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강민경 기자 = 국민 10명 중 5명은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윤석열 검찰총장에 징계를 내리는 것을 반대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9일 나왔다.

여론조사기관 한길리서치가 쿠키뉴스 의뢰로 지난 5~7일 만 18세 이상 유권자 1천2명을 대상으로 '추 장관이 윤 총장의 징계를 진행하는 것에 대한 생각'을 물은 결과 응답자의 54%는 반대한다고 답했다.

찬성은 전체 응답의 37.6%에 그쳤다. 잘 모름과 무응답은 8.4%로 집계됐다.

40대를 제외한 전 연령에서 반대 의견이 절반을 넘겼다. 40대는 찬성 51.4%, 반대 41.9%의 수치를 보였다.

이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km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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