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로비 대상으로 지목했던 윤갑근 전 대구고검장이 11일 구속되면서 김 전 회장의 '옥중 입장문'에도 힘이 실리게 됐습니다.

서울남부지법 성보기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전날 윤 전 고검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친 후 "도망과 증거 인멸의 염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는데요.

윤 전 고검장은 김 전 회장이 지난 10월 발표한 옥중 입장문에서 '라임펀드 청탁 건으로 수억 원을 지급한 검사장 출신 야당 유력 정치인'으로 언급됐습니다.

아직 수사가 마무리된 것은 아니지만 법원이 구속영장을 발부한 만큼 윤 전 고검장의 혐의는 어느 정도 입증이 된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는데요. 자세한 내용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김해연·김종안>

<영상 : 연합뉴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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