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 11일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트위터 팔로워는 지난달 17일 이후 30만 명 가까이 감소했습니다.
바이든 당선인은 지난달 17일 이후 팔로워가 190만 명 늘었습니다.
그러나 바이든 당선인의 전체 팔로워는 2천90만 명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4분의 1 수준에 불과한 상태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에게 트위터는 주류 언론과 대립각을 세우며 비판적 기사가 쏟아지는 상황에서 자신의 입장과 주장을 국민에게 직접 전달할 유용한 수단이자 무기로 통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선 패배 이후 부정선거를 주장하는 트윗을 잇따라 올리며 트위터로부터 현재까지 317건의 트윗에 대해 경고 딱지를 받은 상태입니다.
워싱턴포스트는 "팔로워의 소폭 감소는 트럼프 대통령이 퇴임 후 온라인 확성기의 강도를 일부 잃을 것임을 시사한다"며 "하지만 여전히 전반적으로 강력한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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