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한국인 군무원 1명도 양성 확인…누적 435명
인천공항 미군 안내병들 |
(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최근 입국한 주한미군 장병 14명과 가족 2명 등 16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주한미군 사령부가 14일 밝혔다.
확진자들은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11일 사이 인천국제공항 또는 오산 공군기지를 통해 한국에 도착했다.
12명은 입국 직후 받은 진단검사에서 확진됐고, 4명은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모두 확진 직후 경기도 평택 미군기지(캠프 험프리스)나 오산 공군기지에 있는 코로나19 전용 격리 시설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 밖에 경기도 동두천의 미군기지(캠프 케이시)에서 근무하는 한국인 군무원 1명도 이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주한미군은 전했다.
캠프 케이시에서는 지난달 28일과 지난 2일에도 주한미군 장병 1명씩 각각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주한미군 관련 누적 확진자는 435명으로 늘었다.
hyunmin623@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