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다른 백신을 맞는 것과 전혀 다르지 않은 느낌이에요. 모두가 백신을 맞기를 권장합니다."
세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가 가장 큰 미국의 첫 코로나19 백신 접종자는 흑인 여성 간호사였습니다.
미 뉴욕시 퀸스의 롱아일랜드 주이시병원에서 일하는 간호사 샌드라 린지(52)는 14일(현지시간) 오전 9시30분께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코로나19 백신을 팔에 맞았습니다.
미국의 선택은 지난 8일 세계 최초로 화이자 백신 접종을 시작한 영국에서 90세 백인 할머니가 첫 접종자가 된 것과 대조를 이루는데요.
현지 언론은 소수 계층의 코로나19 피해가 심각했다는 점에서 의료진 중에서도 흑인 여성이자 이민자 출신인 린지가 미국 내 최초 백신 접종자로 선택된 것이 아니냐는 해석을 내놓았습니다.
특히 유색 인종의 사망률이 훨씬 높았다는 점에서 백신 접종을 꺼리는 이들에게 안전성을 보여주고 싶어하는 흑인 여성인 린지가 백신 접종의 '얼굴'로 적임자였다고 워싱턴포스트(WP)는 분석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황윤정·이혜림>
<영상 : 로이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세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가 가장 큰 미국의 첫 코로나19 백신 접종자는 흑인 여성 간호사였습니다.
미 뉴욕시 퀸스의 롱아일랜드 주이시병원에서 일하는 간호사 샌드라 린지(52)는 14일(현지시간) 오전 9시30분께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코로나19 백신을 팔에 맞았습니다.
미국의 선택은 지난 8일 세계 최초로 화이자 백신 접종을 시작한 영국에서 90세 백인 할머니가 첫 접종자가 된 것과 대조를 이루는데요.
현지 언론은 소수 계층의 코로나19 피해가 심각했다는 점에서 의료진 중에서도 흑인 여성이자 이민자 출신인 린지가 미국 내 최초 백신 접종자로 선택된 것이 아니냐는 해석을 내놓았습니다.
특히 유색 인종의 사망률이 훨씬 높았다는 점에서 백신 접종을 꺼리는 이들에게 안전성을 보여주고 싶어하는 흑인 여성인 린지가 백신 접종의 '얼굴'로 적임자였다고 워싱턴포스트(WP)는 분석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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