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0 (월)

이슈 코오롱티슈진 '인보사' 사태

거래소, 코오롱티슈진 상폐 심의 종결 또 연기…추후 속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시아투데이 오경희 기자 =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위원회가 코오롱티슈진 상장폐지 관련 심의를 끝내지 못하고 또다시 속개하기로 했다.

15일 거래소는 이날 코스닥시장위원회를 개최해 코오롱티슈진 주권의 상장폐지 여부를 다시 심의했으나, 자금조달계획 등 추가적인 확인이 필요해 심의를 속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7일에도 시장위를 열고 심의를 했으나 결론을 내지 못했다.

앞서 코오롱티슈진은 세계 최초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인 ‘인보사케이주(인보사)’의 성분을 허위로 기재해 지난해 5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 취소 결정을 받았다. 거래소는 주요 사항을 허위로 기재했거나 누락했다고 보고 회사를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으로 지정했다. 현재 주식 매매 거래는 정지된 상태다.

한편 코오롱티슈진의 매매 거래 정지 직전 시가총액은 4896억원이다. 소액주주는 지난해 말 기준 6만4555명으로 지분 34.48%를 보유하고 있다.

ⓒ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