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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SGAe스포츠는 한양대학교와 e스포츠 및 게임산업 분야의 혁신을 위한 인적 교류 및 공동 프로젝트 수행 산학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오민식 SGAe스포츠 대표는 “e스포츠의 역사가 시작된 지 벌써 20년 이상 지났지만 아직도 사업과 학업 등 부문별 연계가 효율적으로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다”며 “SGAe스포츠가 한양대학교와 함께 새로운 형태의 산학협력을 통해 대한민국 게임과 e스포츠 산업의 발전과 효율화에 적극적으로 이바지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SGAe스포츠와 한양대는 내년 1분기 중 인턴십을 시작으로 다양한 협업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인턴십 및 현장 실습의 기회를 확장하고 △e스포츠 관련 강의에 대한 확대 방안을 모색하며 △e스포츠 관련 콘텐츠 개발 및 제작과 인재 발굴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최준서 한양대학교 스포츠산업학과장은 “국내 및 해외에서도 폭발적인 성장과 관심을 받고 있는 e스포츠 산업의 발전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며 “코로나 시대에 적절하고 건전한 게임문화 향유와 산업 인재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