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통신은 16일(현지시간) 대통령 인수위원회 관계자를 인용, 이처럼 보도했다.
바이든 당선인은 코로나19 백신을 공개적으로 맞겠다고 여러 차례 언급했다.
올해 78세인 바이든 당선인은 나이 기준으로는 고위험군에 속한다.
바이든 당선인은 이날 델라웨어주 월밍턴에서 열린 행사에서 "(백신을 맞으려는) 줄을 앞지르고 싶지 않다"면서도 "백신을 맞아도 안전하다는 걸 미국인에게 보여주고 싶으며 이를 공개적으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접종 시기는 아직 분명하지 않다.
CNN방송은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의료진이 권유하지 않는 한 백신을 맞지 않을 것 같다고 백악관 관계자를 인용해 이날 전했다.
다만 이 관계자는 백신을 맞아야 하는 시기가 오면 그도 결국 접종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상규 기자 boyondal@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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