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 수도권 이동제한 조치 |
(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최근 입국한 주한미군 장병 5명과 군무원 1명, 가족 1명 등 7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주한미군 사령부가 17일 밝혔다.
확진자들은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14일 사이 인천국제공항 또는 오산 공군기지를 통해 한국에 도착했다.
5명은 입국 직후 진단검사에서 확진됐고, 나머지 2명은 2주 의무 격리 기간 중 받은 2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모두 확진 판정 이후 경기도 평택 미군기지(캠프 험프리스)나 오산 공군기지에 있는 코로나19 전용 격리 시설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로써 주한미군 관련 누적 확진자는 442명으로 늘었다.
hyunmin6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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