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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서 학생을 선발하는 전국단위 자율형사립고 10곳의 입학 경쟁률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입시업체 종로학원하늘교육는 어제(17일) 모두 마감된 10개 전국단위 자사고의 2021학년도 신입생 원서접수 결과 총 2천607명 선발에 3천858명이 지원해 1.4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년도 경쟁률 1.58대 1보다 소폭 하락한 수칩니다.
올해 전국 중학교 3학년 학생 수가 41만3천179명으로 작년보다 7.8％ 줄어들어 자사고 경쟁률도 함께 낮아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여기에 2025년 이후 자사고의 일반고 전환 정책에 따른 불안 등이 부분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장세만 기자(j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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