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9 (화)

이슈 신도시 이모저모

LH, 3기신도시-고속도로 연계형 물류시설 도입 협약 체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매일경제

18일 판교제2테크노밸리 기업성장센터에서 개최된 ‘3기신도시-고속도로 연계형 물류시설 도입 업무협약식’에서 한병홍 LH 스마트도시본부장(사진 오른쪽)과 이창봉 한국도로공사 혁신성장본부장(사진 왼쪽)이 협약 체결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LH]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8일 판교제2테크노밸리 기업성장센터에서 한국도로공사와 '3기신도시-고속도로 연계형 물류시설'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3기신도시-고속도로 연계형 물류시설'은 화물차가 고속도로 IC통과 없이 물류시설로 곧바로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혁신사업모델이다. 사업 완료시 대형화물차의 도심 진입을 줄이면서 수도권 물류 인프라를 보다 확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협의체를 구성해 내년 초 사업타당성 조사와 사업화방안 마련을 위한 용역을 공동시행하고, 새로운 물류시설 도입입지와 규모 등을 구체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빠른 시일 내에 세부사업 계획을 마련해 급증하는 물류인프라 수요에 대응하고, 국민공모형 리츠 등 보다 많은 국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사업방식 도입을 검토할 계획이다.

한병홍 LH 스마트도시본부장은 "이번 사업은 물류교통 접근성 향상 및 안전도시 조성이라는 두 가지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는 공공기관 협력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하며 지속가능한 3기 신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 robgud@mkinternet.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