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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경남 교육청·해군·조선소·병원 등 34명 확진 … 누적 총 996명(종합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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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신종우 경남도 복지보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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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새얀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쏟아지는 가운데 경남에서는 두 자릿수 확진자 발생이 끊이지 않고 있다.


경남도는 18일 오후 5시 기준으로 창원 13명, 김해 5명, 사천·거제 각 4명, 김해 5명, 밀양 3명, 진주·양산 각 2명, 통영 1명, 등 34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창원에서 확진된 10명 가운데 6명은 도 교육청 직원이다. 30대 여성과 50대 남성, 40대 남성 2명, 40대 여성 2명이 양성 판정을 받고 976~980번, 998번으로 각각 분류됐다. 이로써 도 교육청 직원 확진자는 7명으로 늘었다.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박종훈 교육감은 음성 판정을 받고 자택에 격리 중이다.


창원 어린이집 관련 감염자도 2명이 추가됐다. 939번의 자녀인 10대 여성과 40대 남성이 양성 판정을 받고 971번, 972번으로 분류됐다.


진해 해군 간부인 40대 남성이 확진 판정을 받고 973번으로 분류됐다. 현재 같은 부대원 100여 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이다. 또 가족과 접촉한 20대 남성이 확진 판정을 받고 982번으로 분류됐다.


창원 음악동호회 관련 확진자도 2명이 추가됐다. 70대 남성과 50대 여성이 확진 판정을 받고 996번, 997번으로 분류됐다.


사천의 한 식당과 목욕탕에서 50대 남성과 60대 남성이 확진 판정을 받고 966번, 974번으로 분류됐다. 가족과 접촉한 20대 여성도 확진 판정을 받고 983번으로 분류됐다. 또 목욕탕에서 903번과 접촉한 남성이 확진 판정을 받고 974번으로 분류됐다.


거제에서는 조선소 관련 확진자와 접촉한 40대·50대 여성이 양성 판정을 받고 967번, 986번으로 분류됐다. 이후 967번과 접촉한 10대 중학생이 확진 판정을 받고 968번으로 분류됐다.


이어 50대 여성이 확진 판정을 받고 986번으로 분류됐다. 방역 당국은 해당 학교 학생 등 440여 명에 대한 전수검사가 진행 중이다.


김해 노인주간보호센터 관련 확진자도 4명이 추가됐다. 40대·50대·80대 여성과 60대 남성이 확진 판정을 받고 969~988번, 991번으로 분류됐다. 이로써 김해 노인주간보호센터 관련 확진자는 45명으로 늘었다. 부산 확진자와 접촉한 50대 여성이 확진 판정을 받고 989번으로 분류됐다.


밀양에서는 윤병원 관련 확진자가 2명이 추가됐다. 20대 남성과 40대 여성이 양성 판정을 받고 990번, 995번으로 분류됐다. 이로써 밀양 윤병원 관련 확진자는 15명으로 늘었다. 또 미국 국적의 60대 여성이 확진 판정을 받고 970번으로 분류됐다.


진주에서는 외국인 20대 남성과 50대 여성이 도내 확진자와 접촉한 뒤 양성 판정을 받고 975번, 987번으로 분류됐다.


통영 확진자 50대 여성은 거제 조선소 관련 확진자로서 자가격리 중 증상이 발현해 양성 판정을 받고 984번으로 분류됐다.


이에 따라 도내 누적 확진자는 총 996명(입원 287명, 퇴원 707명, 사망 2명)으로 늘었다.



영남취재본부 박새얀 기자 sy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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