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시티 챌린지 실증사업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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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마카롱택시 운영사 KST모빌리티가 '제주 스마트시티 챌린지' 실증사업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스마트시티 챌린지는 지방자치단체와 기업, 대학 등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활용해 도시문제를 해결하는 서비스를 육성하고 지원하는 사업이다.
KST모빌리티는 제주특별자치도와 데일리블록체인, GS칼텍스, KT, 카이스트, 제주대학교, JDC 등 12곳과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지난 5월 시민주도형 스마트허브 'e-삼다(3DA)' 미래(생활) 도시로 응모해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에 선정됐다.
KST모빌리티는 이번 실증사업에서 친환경 마스(MaaS·Mobility as a Service) 플랫폼 '그리고(GREEGO)' 앱 개발과 운영, 초소형 전기차와 전기자전거 등 탄소중립 마이크로 모빌리티 셰어링, 수요응답형 셔틀버스 운영을 담당한다.
그리고 앱은 '친환경(GREEN) 이동수단(GO)을 연결하다'는 의미로 전기택시 마카롱 그린,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 전기자전거 마카롱 바이크, 전동 킥보드, 수요응답형 셔틀버스 등을 예약하고 결제하는 서비스다.
이를 구현하기 위해 KST모빌리티는 제주도 내 GS칼텍스 주유소, GS25 편의점, 이마트 등 7곳에 전기 충전과 친환경 마이크로 모빌리티를 공유할 수 있는 스마트허브를 구축했다. 제주도민과 관광객은 1시간당 2000~3000원으로 앱에 등록된 이동수단을 이용할 수 있다.
정규홍 KST모빌리티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실증 경험을 바탕으로 모빌리티와 숙박, 먹거리, 랜드마크 등 관광 콘텐츠를 결합시켜 통합 예약과 결제까지 가능한 플랫폼으로 고도화 시키겠다"고 말했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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