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전 대통령 사저 경비 근무팀이 코로나19에 집단감염됐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있는 이 전 대통령 사저 경비 근무를 담당하는 방호요원 10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현재까지 가장 먼저 확인된 확진자는 지난 22일로, 이후 추가 검사로 9명이 더 확진됐습니다.
나머지 직원은 검사를 받은 뒤 자가격리에 들어갔고, 확진자와 접촉한 동료 25명은 일단 음성으로 확인됐습니다.
방역 당국은 추가 접촉자 여부와 감염 경로 등에 대한 역학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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