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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1 (일)

    이슈 윤석열 검찰총장

    여권내에서도 시큰둥한데..김두관 "윤석열 탄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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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이낸셜뉴스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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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이낸셜뉴스]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일부 민주당원들이 법원의 윤석열 검찰총장 직무 복귀 결정 이후 “국회가 탄핵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여권에서도 이에 대해 회의적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윤석열 검찰총장을 탄핵시켜야 한다는 주장이 계속되고 있다. 선봉에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나섰다. 하지만 여권 내부에서는 회의적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28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김 의원은 자신의 SNS에 “윤 총장과 그 가족에 대한 특검이나 공수처 수사를 탄핵과 동시에 추진하면 헌법재판소를 설득할 수 있다”며 “(당내 신중론은) 패배주의이고 정치적 후폭풍을 고려하는 건 훗날 심판의 대상”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의 주장은 지난 25일부터 이어졌다. 그는 “국회에서 윤 총장 탄핵안을 준비하겠다”며 “언론-보수 야당으로 이어진 기득권 동맹의 선봉장인 검찰을 개혁하지 않고는 대한민국 미래도, 민주주의 발전도, 대통령의 안전도 보장할 수 없다”고 주장한 바 있다.

    민주당 내부에선 황운하 민주당 의원이 김 의원 주장에 동조하고 있다. 민주당 게시판에도 “180석으로 윤 총장과 판사를 함께 탄핵하라”는 주장이 이어졌다. 김 의원은 26일에도 “검찰총장을 탄핵하지 않으면 제도 개혁에 탄력이 붙기 힘들다”고 언급한 바 있다.

    한편 민주당 내부에선 김 의원의 탄핵론에 동조하지 않는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탄핵 #윤석열 #김두관
    jihwan@fnnews.com 김지환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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