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이번 주 내 매각 여부 결정될 듯
사진제공=이스타항공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제주항공과의 인수합병(M&A)이 무산된 후 재매각을 추진 중인 이스타항공이 최근 한 중견기업과 매각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이스타항공은 국내 한 중견기업과 매각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매각 협의가 진행 중인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르면 이번 주 내로 매각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이스타항공은 지난해 12월 제주항공이 인수를 결정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업황이 악화하면서 올해 7월 인수가 무산됐다.
이후 이스타항공은 직원 600여 명을 정리해고하는 등 몸집을 줄이고 새로운 원매자를 물색해왔다.
다만 체불임금과 퇴직금 약 700억 원과 항공기 대여료 및 공항 이용료 등 2400억 원의 미지급금, 코로나19 상황이 변수가 될 수 있다.
현재 협상 중인 기업이 최종 인수를 결정하면 이스타항공은 법정관리를 신청하고 현재 효력이 중단된 운항증명(AOC)을 재취득해 다시 운항을 준비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투데이/이주혜 기자(winjh@etoday.co.kr)]
▶프리미엄 경제신문 이투데이 ▶비즈엔터
이투데이(www.etoday.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