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사령부가 오늘(29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합니다.
주한미군 측은 "오늘부터 평택 험프리스와 오산, 군산 등 3개 기지에서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며 의료진 등 필수인력이 접종 대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주한미군은 미군 부대에서 복무하는 한국군 병사 '카투사'와 한국인 노동자들에 대한 백신 접종 문제를 협의하자고 국방부에 요청했습니다.
공식적인 협의가 진행됨에 따라 한국인의 코로나 백신 첫 접종 여부가 조만간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학휘 기자(hw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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