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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동 "서울시장 경선서 당원들에게 1차 선택권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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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당에 헌신했고 누가 이길지 아는 건 당원들"

뉴시스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국민의힘 김선동 전 의원. (공동취재사진) 2020.12.03.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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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김선동 전 국민의힘 사무총장이 내년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 경선과 관련, "당을 잘 아는 당원들에게 1차 선택권을 달라"고 요구했다.

서울보선 출마를 선언한 김 전 사무총장은 29일 페이스북을 통해 "누가 당에 헌신했고, 누가 진짜 인물인지, 누가 이길 후보인지를 잘 아는 분들은 바로 당원들이기 때문이다. 여기에서 꿈틀거리는 후보가 나오도록 해야 한다"며 이같이 촉구했다.

이어 "제가 제기한 3단계 경선 방안을 적극 검토해 달라. 당원을 존중하고, 당헌을 준수하며, 100% 국민경선으로 최종 후보를 선출하는 최적의 방안이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출마 의사를 밝히면서,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100% 국민경선과 원샷경선 등의 의견이 제시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는 "국민의힘이 큰 판을 벌일 것을 제안한다. 국회의원, 당협위원장부터 당원 중에 뜻 있는 분까지 모두 나오는 큰 판을 조속히 만들 것을 제안한다. 미스터트롯 방식의 새로운 판이 흐름을 바꿀 것"이라며 "미스터트롯 방식의 큰 판이면 진짜배기 영웅의 부상은 시간 문제"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hynot8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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