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9 (금)

이슈 한미연합과 주한미군

국방부 "주한미군 내 한국인 코로나19 백신접종 가능"…미군에 통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국방부는 30일 주한미군 내 한국인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가능하다는 입장을 미군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이날 "개별 접종 대상자가 이상반응, 치료 등 후속조치 방안에 대한 설명 청취 후 자발적으로 접종 여부를 선택하고, 재접종 방지 및 이상 반응 이력 관리 등이 가능하도록 접종자 명단제공을 전제 조건으로 달았다"고 말했다.

국방부는 이어 "오늘 오전 이 같은 우리 입장을 통보했다"며 "주한미군 자체 계획에 따라 오늘부터 접종이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주한미군, 한미연합사 등 주한미군에 근접한 위치 내 임무를 수행하는 기타인원 등도 접종 대상에 포함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 boyondal@mkinternet.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