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코인데스크(Coindesk) 자료에 의하면 이날 우리시각 오전 6시44분경 비트코인 가격은 개당 2만8927달러를 넘어서 신고가를 재차 경신, 2만9000달러 직전까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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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서 비트코인 등 유명 암호통화의 가격을 추종하는 블룸버그갤럭시크립토지수는 약 270% 뛰었다. 이더 등 다른 암호통화들도 상승세를 펼쳤다.
최근 암호통화의 가격 급등을 둘러싸고 낙관론과 비관론의 대립이 더욱 심화하는 분위기다. 낙관론자들은 암호통화를 미국 달러화 약세와 인플레이션 위험의 헤지 수단으로 보고 있으나 비관론자들은 투기적 성격이 강하다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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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뒤 암호통화 거래 플랫폼 코인베이스가 XRP 거래 중단 계획까지 발표하면서 XRP는 급락세를 나타냈다. 이달에만 약 70% 떨어졌다.
암호통화 거래 플랫폼 비트파이넥스의 파올로 아르도이노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블룸버그통신에 "기관들의 시장 참여가 늘고 있기는 하지만 이는 강세장 이유의 일부일 뿐"이라며 "디지털 금의 형태로서 비트코인에 대한 개인의 수요가 증가하는 것을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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