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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코로나19에 전 세계가 고통을 받았던 2020년이 단 하루밖에 남지 않았다.
유럽 리그는 2021년에 돌입하게 된다면 우승 경쟁에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현재 각 리그별로 많게는 17라운드까지, 적게는 13라운드까지 진행되면서 시즌 중반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그렇다면 유럽 5대 리그 우승 판도는 어떻게 흘러가고 있을까?
먼저 프리미어리그(EPL)는 디펜딩 챔피언인 리버풀이 승점 33으로 1위를 달리고 있다. 하지만 2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승점 차는 단 2점에 불과하며, 9위 사우샘프턴과도 9점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제아무리 리버풀이라고 해도 흐름이 잠시 꺾이기만 한다면 순식간에 선두 자리를 내줄 수 있는 흐름이다.
스페인 라리가는 2013-14시즌 이후로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가 아닌 팀에서 우승 팀이 나올 분위기다. 시즌 초반에는 레알 소시에다드가 선두를 질주했지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단독 선두로 치고 올라왔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도입한 새로운 전술 속에 14경기 동안 27골을 넣었고, 실점은 단 5골이 전부다. 2위 레알 마드리드보다 2경기를 덜 치르고 승점 2를 앞서기에 더욱 격차를 벌릴 수 있는 아틀레티코다.
독일 분데스리가도 2011-12시즌 이후로 바이에른 뮌헨이 아닌 다른 팀의 우승이 가능할 모양새다. 물론 현 1위는 승점 30을 기록한 뮌헨이다. 하지만 레버쿠젠과 라이프치히가 승점 28로 맹추격하고 있다. 뮌헨이 지난 시즌에 보여줬던 극강의 모습은 아니기에 뮌헨의 야성을 넘고 새로운 우승 팀이 탄생할 수 있을지 많은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탈리아 세리에A는 완전히 판도가 달라졌다. 과거의 영광만을 추억했던 밀란의 두 형제가 우승 경쟁을 다투고 있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합류 후 팀이 완벽히 달라진 AC밀란은 14경기 무패행진을 달리며 1위를 질주 중이며 그 밑을 인터밀란이 맹추격하고 있다. AC밀란은 유럽대항전을 치러야 하지만 인터밀란은 리그에만 집중할 수 있어 이 점이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프랑스 리그앙도 파리 생제르맹(PSG)의 독재가 끝날 가능성이 높은 시즌이다. 현재는 승점 36을 기록한 올림피크 리옹와 릴이 1,2위를 차지하고 있다. PSG는 승점 35로 3위를 달리고 있다. 이제 2021년에 PSG로 부임이 유력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팀을 어떻게 변화시킬 것인지가 우승 경쟁에 있어 상당히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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