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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법의 심판대 오른 MB

[2보] 민주, 이명박·박근혜 사면 "당사자 반성이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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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비공개 최고위 참석하는 이낙연
(서울=연합뉴스) 진성철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위해 오영훈 대표비서실장과 함께 자신의 사무실로 들어가고 있다. 2021.1.3 zjin@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동호 강민경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3일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 문제에 대해 "당사자의 반성이 중요하다"며 당원들 의사에 따르기로 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비공개로 최고위원회 간담회를 소집, 이같이 뜻을 모았다고 최인호 수석대변인이 브리핑에서 밝혔다.

최 수석대변인은 "이 문제는 국민 공감대와 당사자들의 반성이 중요하다는 데에 의견을 같이하고, 앞으로 국민과 당원의 뜻을 존중하기로 했다"면서 "최고위는 촛불정신을 받들어 개혁과 통합을 함께 추진한다는 데에 공감했다"고 전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적절한 시기에 두 전직 대통령의 사면을 문재인 대통령에게 건의하겠다"는 이 대표 발언에 대해선 "국민 통합을 위한 충정에서 비롯된 것으로 이해했다"고 말했다.

d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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