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게임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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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임재형 기자] LOL e스포츠의 한국 리그인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가 첫번째 프랜차이즈 시즌을 맞아 로고를 변경했다. 새로운 디자인은 이전 LCK 로고에 있던 별 모양, 각도의 기하학적 요소를 재해석해 지난 2012년부터 시작된 LCK의 정통성을 계승하고 있다.

3일 라이엇 게임즈 코리아는 LCK 신규 브랜드 홈페이지를 열고 변경된 로고를 공개했다. 지난 2020년까지 독수리 모양의 로고를 유지했던 LCK는 약 9년 만에 전면 교체를 단행했다. 바뀐 로고는 심플한 삼각형 두개로 이루어져 있으며, 새의 원형은 유지하고 있다.

라이엇 게임즈 측은 해당 로고에 대해 “과가와 미래, 협곡의 양면을 나타낸다”며 “비상하는 새의 힘차게 쭉 뻗은 날개를 형상화했다. 과거 LCK 로고의 별 모양 및 각도의 기하학적 요소를 재해석, 반영해 역사를 이어가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새로운 로고의 디자인은 LCK의 정신인 자신감, 정교함을 모티브로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새로운 LCK 브랜드의 핵심 정심은 ‘We Make Legends’다. 라이엇 게임즈는 “과거의 찬란했던 영광과 앞으로 다가올 순간들까지 모두 담아내겠다”며 “레전드 선수는 물론 승리와 패배 사이 모든 순간순간의 이야기까지 더해 전설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처럼 바뀐 LCK 로고는 첫 프랜차이즈 시즌인 2021시즌부터 적용된다. 개막 전 각 팀의 감독, 선수들이 참석하는 미디어데이는 오는 6일 열린다. 2021 LCK 스프링 시즌 개막일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lisc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