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권 주장하는데 활용할 듯
일본이 작성한 독도의 식생도 |
(도쿄=연합뉴스) 이세원 특파원 = 일본 정부는 쿠릴 4개 섬(일본명 북방영토)의 식물 분포를 보여주는 식생도(植生圖)를 2021회계연도(2021년 4월∼2022년 3월) 중에 작성하기로 방침을 굳혔다고 요미우리(讀賣)신문이 4일 보도했다.
쿠릴 4개 섬은 러시아와 일본의 영유권 분쟁 지역이며 러시아가 실효 지배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인공위성 화상을 활용해 식생도를 만들 계획이며 쿠릴 4개 섬이 자국 영토라고 홍보하는 자료로 식생도를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은 영유권을 주장하기 위해 이런 방식을 전부터 활용해 왔다.
독도와 센카쿠(尖閣·중국명 댜오위다오<釣魚島>)열도를 포함한 식생도는 이미 만들었고 쿠릴 4개 섬의 식생도는 이번에 처음으로 작성한다.
sewon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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