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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대전, '국대 MF' 이진현 영입...이민성호 1호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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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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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 대전하나시티즌의 2021시즌 첫 영입은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이진현(23)이다.

포항스틸러스 유소년 팀인 포항제철중-포항제철고 출신의 이진현은 청소년 시절부터 각급 연령별 대표팀을 거치며 촉망받았다. 특히 2017년 국내에서 열린 'FIFA U-20 월드컵' 에 대한민국 대표로 참가해 맹활약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 활약에 힘입어 2017년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FK 오스트리아 비엔나에 입단하며 유럽 무대에 진출했다.

2018년 포항스틸러스를 통해 K리그에 입성한 이진현은 첫 시즌 17경기에 출전해 5득점 1도움을 기록하며 핵심자원으로 자리 잡았다. 그해 김학범 감독이 이끌던 U-23 대표팀에 발탁되어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에 일조했다. 같은 해 파울로 벤투 감독이 이끄는 국가 대표팀에도 뽑혀 첫 A대표팀 태극마크를 달았다. 지난해에는 대구FC로 이적해 21경기에 출전했다. 이진현은 K리그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을 대표할 미드필더로 주목받는 선수다.

왼발잡이 이진현은 중앙 미드필더, 측면 미드필더, 측면 공격수, 측면 윙백 등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다. 민첩성, 기동력, 빠른 스피드 등 강점을 두루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킥력이 우수해 전담 키커로도 활용도가 높다. 무엇보다 정교한 패스력을 바탕으로 대전의 공격력에 활로를 개척해 줄 선수로 기대를 모은다.

이민성 감독과는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당시 U-23 대표팀 수석코치로 인연을 맺었다. 감독과 제자로 다시 만나 이제 K리그2에서 대전의 금메달을 노린다.

2021년 대전 1호 영입생 이진현은 "대전에서 저를 꼭 필요한 선수로 불러주신 만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어제 처음 팀에 합류했는데 팀 분위기가 매우 좋아서 개인적으로도 많은 기대가 된다. 팀과 함께 발전하는 한 해로 만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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