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이 조 바이든 당선인의 승리 선언 낭독을 저지하려 미 의사당 난입을 시도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윤다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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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다혜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지지하는 시위대가 6일(현지시간) 의사당에 난입한 가운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시위대를 말릴 것을 촉구했다.
AFP,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지지자들은 이날 오후 1시로 예정된 낭독 일정에 맞춰 의사당 앞에 모여 시위를 벌이다가 바리케이드를 넘어 의사당 내부로 진입했다.
시위대의 진입에 의사당에 모인 상하원 의원들과 마이크 펜스 부통령은 긴급 대피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시위 해산을 위해 최루가스를 발포하는 등 긴장이 극에 달한 상황으로 전해졌다.
이에 바이든 당선인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방송에 나가 국회의사당에 난입해 시위를 벌이는 행위를 중단시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dahye1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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