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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케이뱅크에 따르면 이 행장은 최근 이사회에 사의를 표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일신상의 사유로 사의를 표한 것으로 안다"며 "즉각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가동해 후임 대표 선임 절차에 착수한다"고 전했다.
이 행장은 지난해 3월 31일 심성훈 초대 행장에 이어 2대 행장에 선임됐다. 개점 휴업 상태를 이어온 케이뱅크의 회생을 위한 '유상증자'를 해결할 수 있는 유력한 인물로 평가됐다. 실제 이 행장 취임 이후 케이뱅크는 대출 영업 정상화 등을 통해 최근 빠른 회복세를 보여왔다.
하지만 이 행장은 불과 8개월여 만에 자리에서 물러날 뜻을 밝혔다. 이 행장 체제 아래서 경영 정상화를 모색했던 케이뱅크는 당분간 혼란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케이뱅크는 당장 비상경영 체제를 가동한다는 방침이다. 정운기 부행장 직무대행 체제로 경영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함이다.
rpl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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