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탈출·생존수영 등 해양사고 대비 생존법 교육
오는 6월 개관을 앞둔 안산 해양안전체험관 |
경기도 관계자는 8일 "세월호 특별법에 따른 국가사업으로 2018년 3월 착공한 안산 해양안전체험관이 현재 9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며 "애초 목표대로 다음 달 19일 준공 후 오는 6월 정식 개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안산 해양안전체험관은 안산시가 제공한 대부북동 방아머리문화공원 내 5천㎡ 부지에 국비 300억원, 도비 100억원 등 총 400억원을 투자해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9천832㎡ 규모로 건립된다.
이 시설은 침수선박 탈출 체험장과 해양생존 체험장 등을 갖추고 선박·운항 체험, 선박 침수 및 경사 체험, 보트·구명정을 이용한 선박탈출 체험, 구명장비 체험 등 해양 사고와 관련한 20여가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해양 비전과 해양안전 역사, 미래 해양 기술, 세월호 사고 기록, 세계 대형 해양사고 기록 등을 볼 수 있는 다양한 전시공간도 마련된다.
체험관이 개관하면 누구나 각종 체험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안산시는 전남 진도와 함께 해양수산부가 해양안전문화 확산 추진 계획에 따라 공모한 종합형 해양안전체험관 건립지로 선정된 바 있다.
종합형 해양안전체험관 콘텐츠(안) |
k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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