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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바이든 취임식 참석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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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전 선거결과 인정했지만 취임식 불참 확정

펜스는 참석 할 듯

아시아경제

[이미지출처=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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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에 참석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나에게 묻는 모든 이들에게 답한다. 나는 1월20일 취임식에 가지 않는다"라고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바이든 취임식 참석 여부를 공식적으로 확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 정치매체 폴리티코는 하루 전 트럼프 대통령이 바이든 취임식 전날이나 당일 아침에 플로리다 소재 마러라고 리조트로 떠날 계획이라고 보도했었다. 마이크 펜스 부통령은 취임식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하루 전 새벽 의회가 바이든의 당선을 인증한 후 "새 행정부는 1월 20일 출범한다. 순조롭고 질서 있고 빈틈없는 정권 이양을 보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다른 트윗에서는 "아메리카 퍼스트와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기 위해 나에게 투표한 7500만명에 이르는 애국자들의 목소리는 미래에도 울려 퍼질 것이다. 그들은 어떤 식으로든 무례하거나 부당한 대우를 당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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