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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문대통령 속 빈 신년사…국민 큰 실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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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화상 원내대책회의 주재하는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
(서울=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화상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1.1.12 jeong@yna.co.kr



(서울=연합뉴스) 나확진 기자 =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12일 문재인 대통령의 전날 신년사에 대해 "속 빈 신년사"라고 비판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온갖 수사로 그럴싸하게 포장했지만 정작 국민들이 궁금한 것은 답변하지 않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김정은이 노골적으로 핵무기 기반으로 통일한다고 하는데 대통령이 아무 말이 없다"며 "군 통수권자인 대통령이 북의 핵 위협에 한마디 못 하고 회피하는 모습에 국민은 큰 실망을 했다"고 주장했다.

또 "법원의 위안부 배상, 민주당이 꺼낸 사면, 국민과 야당이 요구하는 권력기관 개편에 대해서도 자세히 말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통령 신년 기자회견에서는 국민들에게 자세한 설명과 입장 발표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했다.

ra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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