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행장 후보군이 베일에 가려진 가운데 비(非) KT 출신이면서 금융과 정보통신(ICT) 분야를 두루 거친 전문가가 케이뱅크 행장 후보가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경영 공백을 막기 위해 최대한 신속하게 행장 선임 절차에 나설 것”이라면서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이문환 전 행장은 지난 7일 일신 상의 이유로 행장직에서 전격 사임하겠다고 밝혔다. 2022년까지가 임기인 이 행장은 7월 유상증자를 성공적으로 이끌었고 비대면 아파트담보대출로 은행권의 주목을 받았다. 케이뱅크 정상화의 일등공신으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케이뱅크는 행장대행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우리은행 출신 정운기 부행장이 행장대행을 맡고 있다. 정 부행장은 전통은행업과 인터넷은행을 아우르는 금융ICT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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