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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3 (토)

    이슈 콘솔 게임 이모저모

    닌텐도, 게임 테마파크 오픈 무기한 연기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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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주환 기자]
    더게임스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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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닌텐도 게임 재현 테마파크 코로나19로 무기한 연기

    닌텐도 게임을 활용한 일본의 테마파크 '슈퍼 닌텐도 월드'가 코로나19로 인해 개장이 무기한 연기됐다.

    유니버설스튜디오재팬은 당초 지난해 여름 '슈퍼 닌텐도 월드'를 개장할 예정이었으나 이를 올해 2월로 미뤘다. 그러나 당국의 코로나19 긴급사태 추가 발령에 따라 다시 개장을 무기한 연기하고 차후 일정을 결정키로 한 것으로 전해져.

    '슈퍼 닌텐도 월드'는 슈퍼 마리오를 비롯 닌텐도 게임의 캐릭터 및 환경을 현실로 구현한 테마파크다. 게임 속 마리오가 코인을 획득하듯 입장객이 공원에서 가상 코인을 수집하거나 레이싱 게임 '마리오카트'를 재현한 놀이기구 등을 즐길 수 있다.

    최근 일본의 코로나19 감염 확진자가 증가하며 6000명대로 올라서며 우려도 커져가고 있어. 때문에 일각에선 테마파크 개장이 한동안 어렵지 않겠냐고 한마디.

    '사이버펑크 2077' 국가 차원 관리 받는다?…

    최근 외신 등에 따르면 폴란드 경쟁·소비자보호청이 자국 기업인 CD프로젝트의 '사이버펑크 2077'에 대한 조사에 나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해당 게임이 다양한 콘솔 기기에서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불만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이 회사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는지 보겠다는 것.

    이 소식을 접한 유저들은 "게임이 얼마나 문제가 많으면 국가 차원의 관리가 이뤄지냐"며 냉소적인 반응을 보였다. 또한 폴란드 정부의 관리를 통해 게임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일각에서는 '사이버펑크 277' 이슈가 단순한 유저들의 불만 수준이 아닌 국가 경제적으로도 엄청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CD프로젝트의 시가총액은 유럽 게임사 중에서도 가장 큰 규모를 자랑했다. 그러나 작품 출시 후 주가가 급락하며 수 천 억원 이상의 돈이 증발한 것.

    업계 한 관계자는 "국내에서도 다수의 유저가 사전 구매 후 계속되는 출시 지연으로 이 게임을 오랜 기간 기다렸던 만큼 분노가 큰 상황"이라고 지적하기도.

    '호그와트 레거시' 발매 연기에도 유저 긍정 평가 이유는

    아발란체소프트웨어가 해리포터 판권(IP)을 활용해 개발 중인 온라인 게임 '호그와트 레거시'의 출시를 내년으로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개발사 측은 14일 SNS 공지를 통해 작품 출시를 기다리고 있는 팬들에 대한 감사 인사와 함께 최고의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출시 일정을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게임은 올해 발매 예정이었다. 해리포터 배경으로 오픈월드 액션 RPG로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반적으로 출시 일정 연기는 유저들의 비판을 받는다. 이번 연기는 최근 '사이버펑크 2077' 사태처럼 미완성에 가까운 게임을 출시한 사례가 있기에 오히려 긍정적인 반응이다. 유저들은 이처럼 일정을 길게 잡고 완성도 높은 게임이 나와 불편 없이 즐길 수 있길 바랐다.

    [더게임스데일리 온라인뉴스팀 tgo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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