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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주유소 휘발유 가격 8주 연속 상승…전국 평균 리터당 1439.3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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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8주 연속 오름세다.

16일 한국석유공사 주간국내유가동향에 따르면 1월 둘째 주(11~14일)국내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겪은 전주보다 리터(ℓ)당 9.1원 오른 1439.3원으로 집계됐다. 경유 가격은 전주 대비 8.8원 상승한 리터당 1239.8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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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서울 시내 한 주유소 2020.05.25 alwaysam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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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휘발유 판매가격은 서울이 지난주보다 10.0원 높아진 리터당 1515.0원으로 가장 비쌌다. 전국 평균 가격보다 75.7원 높았다. 반면 경남 휘발유 가격은 11.6원 상승한 리터당 1422.6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쌌다. 전국 평균보다 16.6원 낮았다.

상표별 휘발유 평균가격은 GS칼텍스 주유소가 리터당 1448.9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가 1400.2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경유 가격 역시 GS칼텍스 주유소가 리터당 1249.8원으로 가장 높았고, 알뜰주유소가 1199.9원으로 가장 낮았다.

정유사 공급가격은 휘발유가 전주 대비 39.9원 상승한 1360.9원, 경유가 34.6원오른 1157.8원이다. 휘발유 기준 최고가 정유사는 GS칼텍스로 전주 대비 37.6원 상승한 리터당 1395.9원이다. 최저가 정유사는 S-OIL로 22.8원 오른 1334.7원을 나타냈다.

12월 넷째 주 평균 국제유가(두바이유 기준)는 직전 주보다 배럴당 2.7달러 오른 55.8달러로 집계됐다.

한국석유공사 관계자는 "국제유가는 세계은행의 코로나 19로 금융위기 경고에도 불구하고 미국이 약 1조5000억달러 규모 추가 부양책을 발표할 것이란 기대와 사우디 2~3월 추가 감산 영향 및 중국 원유 수입 증가, 미국-이란 갈등 지속 등의 영향으로 상승세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j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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