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일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선거 승리 확정을 위한 상·하원 합동회의를 주재하던 펜스 부통령은 시위대가 의사당에 들이닥치자 긴급 대피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펜스 부통령은 의사당 침입 시도가 처음 일어난 지 14분이 지나서야 대피했고, 시위대로부터 100피트도 떨어지지 않은 곳에 머물렀다고 전했습니다.
펜스 부통령은 오후 2시 13분쯤 본회의장에서 떨어진 방으로 대피했는데 시위대가 본회의장 인근에 도착한 건 1분 후인 2시 14분이었습니다.
펜스 대통령의 대피처는 이들과 100피트도 떨어지지 않은 곳이었다고 관계자들은 전했습니다.
시위대가 몇 초만 일찍 도착했어도 펜스 부통령이 이들의 시야 안에 들어왔을 수 있었다는 뜻입니다.
신문은 치안 당국자들의 증언과 영상 자료를 토대로 당시 상황을 시간대별로 재구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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