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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현행 거리 두기, 5인 모임금지 연장, 학원 헬스장 등 조건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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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정세균 국무총리가 12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긴급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제공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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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연장된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16일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정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은 거리두기 조정 방침을 밝혔다.

현재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거리두기 단계는 각각 2.5단계, 2단계를 시행 중이다.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등의 연말연시 특별방역대책도 추가로 시행되고 있다. 정 총리는 “거리두기 단계는 그대로 2주 더 연장하고, 개인 간 접촉을 줄여 감염확산을 억제하는데 효과가 컸던 5인 이상 모임 금지와 21시 이후 영업제한 조치도 계속 시행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일부 다중이용시설은 조건부로 운영이 재개된다. 정 총리는 “반면 헬스클럽, 학원 노래연습장 등 문 닫아야 했던 다중이용시설은 엄격한 방역 수칙을 적용하는 조건으로 운영이 재개된다”며 “카페와 종교시설 같이 방역기준이 과도하다는 의견이 많았던 곳은 합리적으로 보완한다”고 설명했다.

설 연휴 ‘특별방역대책’에 대해서도 정 총리는 “이번 설 명절도 그리운 가족·친지와의 만남보다는 마음으로 함께 해주셔야 할 것 같다”며 “아쉽지만 이동과 여행을 자제해 주시고, 접촉을 줄여 고향에 계신 부모님의 건강과 안전을 먼저 지켜달라”고 말했다.
iaspir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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