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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월)

경기도, 설 전에 전도민에 10만원씩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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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재명 경기도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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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경기도가 전 도민에게 2차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경기도 관계자가 16일 경기도의회 제안을 수용해 2차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기로 했고, 구체적인 내용은 18일께 이재명 지사가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기도는 2차 재난기본소득 지급계획이 포함된 추가경정예산안을 다음 주중 도의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앞서 도가 도의회에 보고한 검토안을 보면 1차 때와 같이 도민 1인당 10만원씩 지급할 전망이다. 이번 2차 지급에는 인권단체의 요청과 국민권익위원회의 권고를 수용해 1차 때는 제외된 외국인(등록외국인·거소신고자 58만명)도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지급 시기는 방역 상황과 소비 진작 효과를 고려해 설 명절 전인 2월 초로 검토 중이다. 다만 확진자 추이와 당정 조율, 도의회 의결 일정 등에 따라 조정될 가능성도 있고, 지급방식도 검토 중이다.

지방채 발행 없이 경기도 운용 기금으로 1조4000억 가량이 투입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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