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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월)

부산시 거리두기 2.5단계, 31일 24시까지 2주간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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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 추이 따라 1주 뒤 단계 완화 검토

일부 업종 영업 허용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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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시는 17일 종료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를 31일 24시까지 2주간 연장한다고 16일 밝혔다.

부산시는 또 감염 추이를 보고 1주 뒤 단계 완화를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이 기간 5인 이상 사적 모임금지 등 기존의 방역조치가 그대로 유지되지만, 일부 업종에 대한 영업금지 방침으 완화된다.

현 집합금지 대상인 노래연습장, 실내스탠딩공연장 등이 오후 9시까지 운영이 허용된다. 이 경우에도 8㎡당 1명이라는 제한을 지켜야 하며 음식 섭취는 금지된다.

직접판매홍보관의 경우 16㎡당 1명의 인원 제한을 지켜서 오후 9시까지 운영이 허용된다. 이 업종도 음식 섭취는 금지된다.

카페의 경우 식당과 마찬가지로 오후 9시까지 매장 내 음식물 섭취가 가능하지만 1시간 이내로 머물 것을 강력히 권고한다고 부산시는 전했다.

아울러 정규 예배, 미사, 법회, 시일식 등 종교활동은 좌석 수의 10% 이내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개최할 수 있으며, 종교시설이 주관하는 모임과 식사는 모두 금지된다.

김선조 부산시 기획조정실장은 "한때 확진자 수 감소로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를 기대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에게 대단히 송구스럽다"면서 "일 평균 30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고, 그 추세가 오히려 증가하고 있는 상황을 감안했을 때 사회적 거리두기를 연장할 수 밖에 없는 상황임을 양해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더불어 "1주일 이후 거리두기 단계를 완화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으니, 시민들도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yulnet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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