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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김영록 전남도지사 "거리두기, 조금만 더 힘 모아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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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수칙 위반하면 법적 책임 물을 터"

전남도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단 구성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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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시스] 구용희 기자 =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16일 "정부에서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오는 18일부터 31일까지 2주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며 지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후 도청에서 "계속되는 코로나 상황으로 지역민 모두 지치고 힘든 시기다. 2월부터는 백신 예방접종이 시작된다. 지금의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조금만 더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코로나19 백신 예방 접종에 대비해 '전남도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단’을 구성하고, 철저히 준비해 지역민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그동안 지역민들이 방역에 적극 동참해 준 덕분에 새해 들어 하루 평균 확진자가 2.0명 수준으로 비교적 안정세를 이어가고 있었다"고 했다.

그러나 "지난 이틀 동안 영암·강진에서 종교시설을 중심으로 21명의 확진자가 발생, 매우 위중한 상황이 됐다"고 짚었다.

이어 "종교시설을 중심으로 마스크를 쓰지 않고 사적모임을 하는 등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아 급격히 증가할 우려가 커진 상황이다. 방역수칙을 위반한 사람에 대해서는 법적 책임을 강하게 물을 예정이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가족을 포함한 모든 사적모임은 반드시 취소해 줄 것 ▲수도권 등 다른 지역 방문을 하지 말고, 다른 지역에서 온 외지인과의 접촉을 자제할 것 ▲언제 어디서나 마스크를 착용할 것 ▲정규 종교활동 이외 모임·식사 등을 금지하고,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ersevere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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