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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연합뉴스) 윤태현 기자 = 경기도 부천시는 관내 거주자 17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이들 중 40대 A씨 등 5명은 기존 확진자의 가족이거나 관·내외 확진자의 접촉자로 파악됐다.
A씨는 집단 감염이 발생한 심곡동 한 교회 관련 확진자의 가족으로 자가 격리 해제 전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됐다.
이에 따라 이 교회 관련 누적 확진자는 58명으로 늘었다.
나머지 확진자 12명 중 1명은 해외 입국자이며, 11명은 감염 경로가 아직 드러나지 않았다.
방역 당국은 이들 확진자의 동선과 접촉자를 확인하기 위해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이날 현재 부천 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천440명이다.
tomato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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