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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소망병원 등서 7명 추가 확진…충북 누적 1천46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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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5명, 음성·증평 각 1명…사망자도 2명 늘어

연합뉴스

확산하는 코로나19
[연합뉴스 자료사진]



(충북종합=연합뉴스) 윤우용 기자 = 16일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7명이 추가로 나왔다.

충북도와 일선 시·군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청주에서 5명, 음성과 증평에서 각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청주 확진자 3명(30대 2명, 10대 미만 1명)은 상당구에 거주하는 가족으로, 서울 확진자와 접촉했다.

서원구 거주 50대 확진자는 원주 418번 환자의 배우자다.

청원구에 사는 40대 확진자는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인됐다. 그는 지난 2일 확진된 A씨의 배우자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음성 소망병원의 20대 환자 1명도 이날 오전 1시 45분께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이 병원 관련 확진자는 158명으로 늘었다.

증평군 거주 50대도 '양성'으로 확인됐는데, 그의 감염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사망자도 2명 더 나왔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청주 참사랑노인요양원에서 확진돼 오송 베스티안병원과 충주의료원에서 치료받던 90대, 70대 입소자가 이날 낮 숨졌다.

이 요양원에서 확진 판정을 받고 숨진 입소자는 16명이 됐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1천464명, 사망자는 41명이다.

yw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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