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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스페인 코로나19 신규 확진 처음으로 4만 명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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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에서 하루 사이 4만 명 이상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며 사상 최다 기록을 세웠습니다.

현지 시간 15일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4만197명 늘어 225만2천16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사망자는 235명 늘어 총 5만3천314명이 됐습니다.

크리스마스와 새해를 전후로 대면 접촉 횟수가 늘어난 여파가 이번 주 들어 가시화하자 스페인은 자치주별로 통제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바르셀로나를 주도로 하는 카탈루냐주는 2월 14일로 예정됐던 지방선거를 5월 30일로 연기하기로 했습니다.

수도 마드리드가 있는 마드리드 주 정부는 다음 주 월요일부터 통행 금지 시간을 자정에서 오후 11시로 앞당겼습니다.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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