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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아들 때린 아빠 입건…'사랑의 매'는 옛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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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에서 중학생 아들을 때린 아빠가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아들에게 훈육하던 중에 체벌이 시작된 것인데, 아들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시대도 바뀌고 법도 바뀌어서 이제는 사랑의 매가 사랑이 아닌 '폭력'이 될 수 있습니다.

한성희 기자의 보도 같이 보시죠.

<기자>

대로변에 경찰차가 출동하고, 한 여성이 경찰차 앞에서 발을 동동 구릅니다.

이 여성은 중학생인 두 아들의 엄마인데, 남편이 체벌을 심하게 한다며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남편이 1시간 정도에 걸쳐 주먹과 발로 큰아들을 때린 것으로 조사했습니다.


아빠의 폭행을 견디다 못해 집에서 뛰쳐나온 아이는 대로변으로 도망가려 했지만, 이내 잡혀 들어와 또 맞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