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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가평군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인기 ‘쑥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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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가평군청 전경. 사진제공=가평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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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가평=강근주 기자】 가평군이 청년과 기업을 매칭해주고 임금을 지원하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취업절벽이 더욱 심화되고 있어서다. 가평군은 이에 따라 올해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에 참여할 기업-청년을 공개모집한다.

16일 가평군에 따르면 2018년 하반기부터 추진 중인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이 첫해에는 8명이 참여했으나 2019년에는 4배 많은 32명이 일자리를 구했다.

또한 작년에는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41명이 관내 기업에 취업해 지역에 청년유입과 중소기업 위기극복 등 공공사회 서비스 확충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는 청년이 지역의 일원이 되어 정착할 수 있도록 적합한 일자리를 찾아 청년-기업을 연개해주고 급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미취업 청년을 채용할 경우 기업 인건비(급여)의 90%인 최대 180만원을 2년간 지원한다.

가평군은 올해도 사업 참여자를 이달 말까지 공모한다. 내달 심사 및 매칭-선발을 통해 3월부터 근로계약을 체결하고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신청 대상은 가평군 소재 사회적경제기업 및 중소기업을 비롯해 관내 거주 만39세 이하 미취업 청년으로 사업기간 내 군에 주민등록을 유지해야 한다.

가평군은 사업기간 중 지도점검 및 애로사항 수렴 등을 통해 중도 포기자 발생을 억제하고 포기자가 발생할 경우 즉각적인 추가채용으로 청년에게 안정적인 지역정착을 유도하고 인재가 부족한 기업에는 인력난 해소와 자생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유양덕 일자리경제과장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청년실업률 감소와 관내 청년인구의 유출 방지를 위해 다양한 청년일자리 창출과 지원정책을 추진하겠다”며 “관내 기업과 청년근로자의 많은 참여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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