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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걸어서 미국까지'…중미 이민자 행렬 9천명으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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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두라스 출발해 과테말라 국경 통과…백팩에 마스크 차림

과테말라 정부 "국권 침해"…미 국경 넘기는 쉽지 않을 듯



(서울=연합뉴스) 김유아 기자 = 미국으로 가기 위해 중미 온두라스에서 출발해 과테말라 국경을 넘은 이민자들이 9천 명 이상으로 늘어났다고 AFP통신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15일 새벽 온두라스 북서부의 산페드로술라에서 출발한 2∼3천명 규모의 캐러밴(미국으로 이동하는 중미 국가 이민자 행렬)이 과테말라 국경도시 엘플로리두에서 큰 제지 없이 국경을 통과하자 이에 합류한 이민자의 수가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