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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트위터 계정이 영구정지 된 뒤 SNS 상에서 미국 대선 관련 허위 정보가 급감한 걸로 나타났습니다.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소셜미디어 분석기업 지그널 랩스가 트럼프 대통령 계정 정지 다음 날인 9일부터 15일까지 집계한 결과 미국 대선 사기를 주장하는 가짜 정보가 73%나 준 걸로 파악됐습니다.
또 트럼프 지지 시위대의 의회 난동 사태와 연계된 해시태그 사용도 95% 급감한 걸로 집계됐습니다.
트럼프 미 대통령은 지난 6일 시위대의 의회 난동을 선동했다는 비판 이후 트위터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 계정이 모두 정지된 상태입니다.
트위터는 극우 음모론 단체 '큐어넌' 관련 계정 7만여 개도 정지시켰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관련 기사에서 "거짓 주장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어떻게 흘러가는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기술기업들이 공격적으로 행동할 때 거짓 주장을 줄일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사진=트위터 캡처, 연합뉴스)
정명원 기자(cooldud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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