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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신한카드, 디지털 취급액 목표 40조원…임영진 사장 "디지털 중심 신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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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지난 15일 서울 을지로 소재 신한카드 본사에서 열린 ‘2021년 상반기 사업전략회의’에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이 참석하고 있다. 제공 | 신한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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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권오철 기자] 신한카드가 올해 디지털 취급액 목표를 지난해보다 약 10조원 높은 40조원으로 설정하고 디지털 중심의 신사업을 추진한다. 디지털 취급액이란 신한카드 전용 앱인 신한페이판 등의 디지털 채널을 비롯해 네이버, 카카오페이와 제휴를 통한 간편결제까지 포함한 결제금액이다.

신한카드는 지난 15일 서울 을지로 소재 신한카드 본사에서 임원·부서장 전원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한 가운데 ‘2021년 상반기 사업전략회의’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전략회의는 ‘딥택트’(DEEP-TACT)라는 올해 전략방향 아래 사업 라인별 목표 달성방안을 공유하고 보텀업(Bottom-up, 상향식) 방식으로 토의가 진행됐다.

특히 토의 시간에서는 ‘계’(計, 10년을 위한 성장전략),‘모’(謨, 2021년 추진 우선과제), ‘형’(形, 이기는 조직), ‘세’(勢, 신속한 실행) 등 4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다양한 아이디어 개진과 치열한 토론의 장이 열렸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계모형세’는 지난 4일 신한금융그룹 내 최고 경영진과 임원 등이 참석한 ‘2021년 신한경영포럼’에서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이 오늘날의 복잡성 시대에서 살아남기 위해 제시한 4대 키워드로 이번 회의에도 그 의미를 담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올해 신한카드 디지털 취급액을 40조원으로 잡았다. 지난해보다 약 10조원 높게 목표를 설정하고 디지털 페이 플레이어로 도약하기로 했다. 또한 순이익의 절반을 디지털 비즈니스 채널로 달성하겠다는 목표도 함께 제시했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은 임원 및 부서장들에게 “지불결제, 소비자 금융영역에서의 단단한 기반 구축과 더불어 데이터, 디지털 중심의 신사업 추진을 통해 내일을 준비하고 조직의 의사결정과 실행 속도를 더욱 높여나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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